KAC 베트남어교실 2학기 개강

한베문화교류센터에서 KAC한국공항공사와 함께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KAC베트남어교실’이 지난 9월 21일에 2019년도 2학기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KAC베트남어 교실은 김포공항 인근 구로, 강서, 양천구에 거주하는 베트남 다문화 아이들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작년도에 이어 올해도 아이들의 베트남어 실력 향상을 위해 새로운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엄마와 함께하는 워크북을 제작하여 집에서도 공부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2학기에는 11월23일에 열릴 제 5회 베트남어 말하기축제를 위해 각 반별로 베트남 시와 노래 그리고 코비나 기자단을 준비하며 모두가 즐거운 축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펼칠수 있도록  ‘코비나합창단’ 및 ‘코비나스타(춤동아리)’ 를 운영하여 아이들이  즐겁게 베트남어와 베트남문화를 배울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용산구청에서 진행하는 한-베우호문화교류 공연에서 우리 아이들은 베트남동요 합창과 베트남 논으로 추는 K-POP 댄스를 선보여 한베 문화사절단의 역할을 하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KAC베트남어교실을 통해 한-베 다문화가정 모든 아이들이 엄마 나라의 언어인 베트남어와 문화를 배우며 꿈을 키우고 미래에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